옹성우가 입대 소식을 전했다. 판타지오 제공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입대 소식을 전했다.
16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옹성우가 다음 달 17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병 교육대 입소식은 비공개로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리며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올 옹성우를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옹성우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5위에 올라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래비티(GRAVITY)' '너를 위한 카페' 등의 곡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열어덟의 순간'을 통해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한 옹성우는 '경우의 수' '커피 한잔 할까요?' 등으로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다. '서울대작전'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 등의 영화에도 캐스팅됐다. 옹성우는 JTBC 새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강희식 역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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