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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4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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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4월 1일 개막

입력
2024.03.28 15:02
수정
2024.03.28 15: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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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새로운 랜드마크
스페이스 브리지 허브 공개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리지에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리지에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무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음 달 1일 다시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 브리지'에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름 20m 규모의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다음 달 1일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 주제는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다.

아름다움에 매료된 호기심 많은 우주인이 순천으로 놀러 온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한 스페이스 브리지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정원 동문과 서문을 잇는 기존의 다리에 우주·물·순천만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를 융복합해 내부도 확 달라졌다.

순천만국가정원 재개장·개막식은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정원문화산업도시 선포식, 어린이·청소년·청년연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스페이스 허브 활주로(175m)에서는 2,000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육상·수상 퍼레이드 컬래버도 펼쳐진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우수한 정원에 문화 콘텐츠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더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겠다"면서 "순천만과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가치를 더해 도시 설계 미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40만 명이 찾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새 단장 후 4월 1일 개장해 연중 운영될 계획이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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