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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젊은 직원들과 저출생 대응 아이디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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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젊은 직원들과 저출생 대응 아이디어 공유

입력
2024.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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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군수와 직원이 함께하는 '공감토크'
유연근무, 자유로운 돌봄휴가 분위기 등 건의

김학동 예천군수와 젊은 직원들이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와 젊은 직원들이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차원에서 군수와 직원이 함께 하는 공감토크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최근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후, 7개 부서로 구성된 저출생 대응 TF팀을 만든데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날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예비부모, 미혼자 등 5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공감토크에 앞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아이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다"며 "저출생 극복 모델 개발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 직원들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방향과 결혼 기피 이유, 아이낳기에 방해되는 요인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로 유연한 근무 형태, 자유로운 돌봄휴가 사용 분위기 등 복무관련 의견과 더불어 아이출산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건의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에게는 별도로 의견을 제출받았다.

군은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개진된 의견은 소관부서별로 공유해 앞으로 시행여부를 검토하고 정책의 구상과 아이디어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귀를 기울이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의 전제조건일 것"이라며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예천형 저출생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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