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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수익 극대화·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1등 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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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수익 극대화·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1등 되도록 최선"

입력
2024.03.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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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지난해 영업이익 5.3% 감소
"온리원 정신으로 끊임없이 도전"

28일 서울 중구 CJ인재개발원에서 열린 CJ 정기주주총회. CJ그룹 제공

28일 서울 중구 CJ인재개발원에서 열린 CJ 정기주주총회. CJ그룹 제공


김홍기 CJ 대표이사가 28일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서는 글로벌 1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인사말을 통해서다.

김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 영향으로 서비스업은 둔화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면서 지난해 실적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CJ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41조3,527억 원으로 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5% 감소한 2조391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올해 경영 환경 역시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증가할 것"이라며 "우리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겸허의 철학을 다시 되새기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CJ는 이를 위해 올해 수익성 극대화,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성장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 대표는 또 "CJ는 지난 70년 동안 소재 산업에서 진화해 전 세계에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우리가 한마음으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한다면 CJ그룹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CJ는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영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주총에선 손경식 대표이사 회장과 김 대표, 임경묵 CJ 미래경영연구원 원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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