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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21%가 고독사" 자생한방병원, 서울시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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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21%가 고독사" 자생한방병원, 서울시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

입력
2024.03.28 15:36
수정
2024.03.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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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제공

자생의료재단 제공

1인 가구가 75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 중 21%가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이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7일 열린 ‘고독사 위험 가구 식품 기부 전달식’에서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 세대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10㎏ 백미 400포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희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장을 비롯해 은용경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백미는 서울 소재 사회복지관으로 보내져 각 복지관에서 관리 중인 고독사 위험 세대에 전달된다.

백미 전달과 더불어 해당 가구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의 고독사 위험 가구 백미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다.

박명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최근 고령인뿐만 아니라 독신 직장인·학생 고독사도 많아지는 만큼 서로 돕고 보듬는 공동체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아픈 이들의 건강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피자’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 철학에 걸맞게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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