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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공격도, 수비도 월드 클래스"...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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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공격도, 수비도 월드 클래스"...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

입력
2024.05.09 14:12
수정
2024.05.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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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복귀 과정에서 월등한 활동량 보여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은 2위

토트넘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리버풀=AP 뉴시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리버풀=AP 뉴시스

올 시즌 17골 9도움을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헌신적인 선수라는 사실을 인증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9일(한국시간) "전 세계 30개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중 손흥민이 수비 가담 점수가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CIES는 수비 과정에서 시속 25㎞ 이상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와 신체 접촉 및 볼 터치가 없이 상대에게 압박을 가한 횟수를 분석해 평가를 내렸다.

특히, 수비 복귀 과정에서 월등한 활동량을 보인 손흥민은 질주 거리 부문에서 1위(100점)를 기록했다. 압박 횟수에 있어서는 전체 7위(86.6점)를 기록했으나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로 한정하면 압박 횟수 역시 1위다.

손흥민의 동료 히샬리송(토트넘)은 유럽 5대 리그로 한정했을 때 질주 거리 89.9점과 압박 횟수 76.8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CIES는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이 나란히 1, 2위에 오른 것에 대해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 상황 시 공격수들에게 높은 수비 가담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이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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