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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직스타' 진선규 "예능 출연, 고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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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직스타' 진선규 "예능 출연, 고민 많았다"

입력
2024.05.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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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직스타'로 돌아온 진선규
"녹화 때 아이처럼 행복"

진선규가 '더 매직스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진선규가 '더 매직스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배우 진선규가 '더 매직스타' 출연과 관련해 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신규 예능 '더 매직스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성훈 CP와 진선규 한혜진 박선영 장항준 이은결이 참석했다.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전 마술의 시대는 저물고, 지금부터 마술의 혁신이 시작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진선규는 '더 매직스타'가 예능이라는 점에서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이걸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나' 싶다"고 털어놨다. 현재 진선규는 '더 매직스타'에 푹 빠진 상황이다. 그는 "일상에서 아이처럼 웃을 수 있거나 놀랄 수 있는 순간들이 아주 드물게 주어진다"면서 "마술사분들이 하는 장면을 보면서 녹화 하루종일 아이처럼 재밌고 행복할 수 있었다. 그 모습이 다른 걸 하기 위한 에너지를 만들어 줬다"고 전했다.

아내인 박보경이 '더 매직스타'와 관련해 보였던 반응에 대해서도 말했다. 진선규는 "집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말씀을 잘하시지? 나는 못한다' 했다. 고사하려는데 아내가 '마술을 본다는게 너무 재밌겠는데?' 했다. '재밌는 공연을 보고 본대로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매직스타'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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