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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출마·이재명 연임, 여론 선택은?... 응답 절반이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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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출마·이재명 연임, 여론 선택은?... 응답 절반이 '부적절'

입력
2024.05.30 16:30
수정
2024.05.30 16:3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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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발표
각 지지층 70% 이상 출마 원해

이재명(왼쪽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이재명(왼쪽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이들이 각 당의 수장을 맡는 것에 대해 반응이 그리 호의적이지는 않다는 뜻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오는 8월 당대표 임기가 만료되는 이 대표가 대표직을 연임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적절하다'는 응답은 39%에 그친 반면, '부적절하다'는 49%에 달했다. 응답자 둘 중 한 명이 '연임을 해서는 안 된다'는 답을 내놓은 것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각각 77%, 6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3%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도 회의적 반응이 도드라졌다. '적절하다'는 답변은 37%밖에 안 됐다. 지지정당에 따라 반응은 확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반응이 70%였으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각각 70%, 7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45%로 '적절하다(40%)'를 앞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우호적 태도와 기대가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인 만큼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는 한 전 위원장을 관망하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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