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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지휘봉 잡나? 사령탑 면접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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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지휘봉 잡나? 사령탑 면접 봤다

입력
2024.05.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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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령탑 선임 작업 박차
경험 많은 사령탑에 무게

김경문 전 NC 감독. 연합뉴스

김경문 전 NC 감독. 연합뉴스

최원호 감독이 중도 퇴진한 한화가 새 감독을 찾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엔 김경문 전 NC 감독과 사령탑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전 감독은 한국 야구의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었고, 두산과 NC에서 통산 896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한화 관계자는 31일 "김경문 감독과 최근 면접을 봤다"면서도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화 지휘봉을 잡았던 13대 사령탑 최원호 전 감독은 지난 27일 자진 사퇴했다. 박찬혁 대표사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함께 물러났다. 이후 한화는 경험이 많은 인사를 차기 감독 후보로 놓고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경문 전 감독은 현재 야인으로 있는 전직 감독 가운데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 2004년 두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18년 NC에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은 없지만 특유의 지도력을 앞세워 두산과 NC를 매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8년에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4위로 대회를 마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현재 정경배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꾸리는 한화는 최근 5연승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 올렸다. 5위 NC와는 불과 2.5경기 차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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