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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공용 유심, 기차역 내 편의점에서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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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공용 유심, 기차역 내 편의점에서도 판다

입력
2024.06.09 12:10
수정
2024.06.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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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편의점 '스토리웨이'서도 판매
지하철역 내 자판기서 유심 판매량 높은 점에 주목

LG유플러스 모델이 스토리웨이 편의점 앞에서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들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스토리웨이 편의점 앞에서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들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자사 다이렉트 요금제와 자사의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USIM) '원칩'을 철도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한국철도공사 관할 철도역 내부에 있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240개점에서 원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후불 관계없이 40여 개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와 온라인 개통 가능한 다이렉트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유심이다.

원칩은 현재는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지하철 자판기, 쿠팡·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5월 말 기준 원칩 판매 건수는 60만 개인데 이 가운데 88%인 52만 개가 오프라인으로 판매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지하철역 자판기에서 원칩이 4만 개 이상 판매된 점에 주목했다. 2022년 10월부터 지하철역 자판기 388대에서 원칩을 판매했는데 1대당 100개 이상이 판매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철도역 내 원칩 구매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출퇴근 길목에 들를 수 있는 편의점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용유심이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브랜드 사이를 오갈 때 별도 유심 구매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유심 구매 시 2시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알뜰폰)사업담당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판매 채널을 늘려 U+ 알뜰폰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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