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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역대 최고 인기 누리는 'KBO' 담은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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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역대 최고 인기 누리는 'KBO' 담은 카드 출시

입력
2024.06.11 14:00
수정
2024.06.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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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드 마케팅 앞장... 누적 판매량 350만 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12일부터 판매하는 'KBO 프로야구 컬렉션 카드' 연출 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12일부터 판매하는 'KBO 프로야구 컬렉션 카드' 연출 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스포츠 카드 시리즈 'KBO 프로야구 컬렉션 카드'를 12일 출시한다.

KBO 프로야구 컬렉션 카드는 10개 구단 총 140명 선수로 구성됐고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 등 10명의 '레전드 선수 카드'와 선수 친필 사인이 포함된 카드도 무작위로 포함됐다. 3개 카드가 들어있는 한 팩 가격은 3,000원으로 책정했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9월 편의점 업계에선 처음으로 스포츠 카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상품은 'K리그 파니니 카드'였는데 150만 팩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 회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니니 카드'와 KBL(한국농구연맹), KOVO(한국배구연맹) 선수 카드 등 다섯 종을 선보였는데 이 스포츠 카드 판매량은 모두 350만 팩을 넘어섰다고 한다.



세븐일레븐은 KBO리그가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보유한 만큼 KBO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상품기획자(MD)는 "스포츠 카드 판매는 스포츠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과 인기에도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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