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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이 운전해요”… JDC 입주기업 무인자율주행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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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이 운전해요”… JDC 입주기업 무인자율주행 허가 획득

입력
2024.06.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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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플럭스, 임시운행허가 받아
국내 처음…연내 시험 운행 계획

(주)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주)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입주기업인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에서 무인 자율주행 성능평가를 통과하고, 올해 안전운행 계획서 등 추가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인 시험운행 허가를 받았다. 무인 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주변 차량 및 보행자 대응, 외부 충돌 및 통신 장애, 차량 시스템 고장 대응 등 높은 수준의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된다.

국토부는 무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3월 관련 허가 규정을 개정했으며, 이 규정을 통해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는 ‘Driverless’ 상태로 시속 10㎞를 초과해 시험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것은 라이드플럭스가 처음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추가적으로 자체 안전성 검증을 마친 후 연내 서울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5인승 승용차로 무인 시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JDC는 앞서 라이드플럭스,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서비스인 ‘NEMO ride’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800여명이 탑승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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