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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세계 첫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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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세계 첫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본격 가동

입력
2024.06.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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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종 138점 시험·검사
컨설팅 및 수출 지원도

전북 완주군에 있는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에 있는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에 조성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18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완주군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 운영되는 법정 검사기관으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전국 공모에 완주군이 선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센터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내 연구용지에 시험동·고객지원동·사무동 총 3동으로 구축됐다. △수전해 설비 △수소 추출 설비 △연료 전지(고정형·이동형) 등 수소 용품에 대한 총 63종 138점의 시험·검사 장비를 갖췄다.

앞서 정부는 수소용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국내 수소용품 제조자는 가스안전공사의 기술 검토를 거쳐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제조 허가를 받도록 하고, 외국 수소용품 제조자는 가스안전공사의 기술 검토·현지 공장 심사를 거쳐 산업부에 제조 등록을 하도록 했다. 또 수소용품 제조자와 수입자는 수소용품 판매·사용 전에 가스안전공사의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센터는 전문 검사 장비를 활용해 국내 수소 관련 제조업체의 시험·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해외 인증 취득·수출 지원도 도울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센터 운영으로 고객지원동 내 벤처기업 유치, 검사·세미나 등을 통해 5,000명 이상 유동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연계 산업 육성과 수소 산업 집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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