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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상상하고 참여하고… ‘AI 일상화’로 일하는 방식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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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상상하고 참여하고… ‘AI 일상화’로 일하는 방식 달라졌다

입력
2024.06.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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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의 ‘AI 일상화’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은 사내 이벤트 ‘생성형 AI 그림대회’ 수상작들이 사옥 로비에 전시된 모습.

SK브로드밴드의 ‘AI 일상화’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은 사내 이벤트 ‘생성형 AI 그림대회’ 수상작들이 사옥 로비에 전시된 모습.


“AI 역량 강화를 위해 모집한 AI 활용 팁 중 실무적으로 가장 도움이 될 5가지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생성형 AI 사용해보였나요? 마법 같은 이미지들이 뚝딱! 머릿속 즐거운 상상을 눈앞에 만들어보세요!”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 박진효)의 ‘인공지능(AI) 일상화’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AI 전략은 고객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변화의 투트랙(2-track)을 통한 ‘AI 일상화’ 달성이다. 이를 위해서 기업문화, 구성원 역량, 사내 인프라 등 기업 내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과 실습이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는 AI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AI에 대한 이해와 문화 확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과정을 통해 AI 리터러시(literacy) 역량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원했고, 이에 사내 교육과 소통 자체가 AI 중심으로 변화했다. 구성원 스스로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필요 과정에 참여하는 로드맵을 안내한다.

‘챗GPT를 활용한 엑셀 자동화’, ‘나만의 어시스턴트 챗봇’, ‘생성형 AI 활용한 마케팅 기획’, ‘미라클 AI 학습 챌린지’ 등 사내 자체 AI 교육은 물론,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역량별 종합 육성, SK그룹의 교육 플랫폼인 마이써니(mySUNI)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AI 기초 이론부터 실습, 심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은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구성원 중심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과 공감을 통한 AI 교육은 실습을 거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연간 전 리더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평균 2개 이상의 AI 교육 참여를 권장하고 자율적으로 학습하면서 업무 툴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번거로운 작업을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정착됐다.

업무에 필요한 내용들을 미리 학습하고 이전에 문의했던 내용들을 저장할 수 있는 ‘나만의 챗봇 만들기’, 촉박한 시간에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PPT 제작을 5분 만에’, 고객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쉽게 정리하는 ‘제안서 작성’, 텍스트 구상을 전환시켜주는 ‘이미지 생성’, ‘챗GPT 활용 검색법’, ‘챗GPT 숨은 기능 탐구’ 등 구성원들의 AI 활용사례와 노하우가 쌓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AI 일상화에 대한 흥미 유발과 공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 중이다. 지난달 성료한 ‘생성형 AI 그림대회’가 대표적이다. 기업문화 차원에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공모전에는 ‘상상력 폭발!’이란 부제답게 생성형 AI로 만든 재기 넘치는 이미지들이 가득했다.

‘AI로 상상하는 우리 회사 미래 서비스’와 ‘AI로 꿈꾸는 행복한 우리 가족 모습’ 등 두 가지 주제로 치러진 대회에는 약 350건의 작품이 몰렸다. 창의성과 완성도, 프롬프트 활용 역량 등 심사 기준과 구성원들의 투표를 거쳐 총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I 로봇의 정비 진행 △더 넓은 영역의 B tv △북극 빙하수로 냉각하는 SKB 데이터센터 △우리 가족의 미래 모습 △미래 화성 가족 여행 △미래의 TV 등 구성원들의 가족과 SK브로드밴드의 미래를 내다본 상상력이 빛났다는 후문이다. 이들 수상작은 사옥 1층 로비에 전시됐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AI 이벤트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AI에 대한 관점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강사 초청, AI 경험과 노하우를 마음껏 공유하는 ‘위헬프데이(We-Help Day)’ 코너, SK텔레콤과 함께 구성원들이 더불어 AI를 배우고 의견을 나누는 ‘T-B AI Community‘까지 구성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행사들은 높은 참여를 기록 중이다.

다양한 교육과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AI로 일하는 기업문화도 안착됐다.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AI를 친숙하게 접하고 일반적인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조직별로 추진 중인 AI 실천과제는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업무 효율화 등 AI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활동을 회사 전 영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SK브로드밴드의 사내 AI 인프라 환경도 한층 강화됐다. 업무에 마음껏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내 인트라넷에 챗GPT 4와 DALL-E 3를 적용했다. 보안 이슈 없이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고, 즉각적인 사내 업무 반영이 가능해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 구성원들의 반복적인 업무에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자동화를 적용 중이다. 일일 데이터 추출, 프리젠테이션 구성, 데이터 분석, 메일 발송 등이 AI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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