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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일에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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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일에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입력
2024.06.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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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도 "영웅들 잊지 않겠다" 추모 동참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2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2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인 29일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도 추모에 동참했고,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직접 연평해전 기념식을 찾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을 한 명 한명 거명하며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단호한 대응’, ‘평화’에 방점을 찍으며 영웅들을 추모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그 어떤 북한의 도발에도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에서만큼은 한 치의 빈틈도, 그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영웅들을 기억하며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누구도 쉬이 여길 수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영토와 영해, 영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국군장병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는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개최하는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영웅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연평해전 이후 남겨진 사람들이 지난 22년 동안 겪어오신 현실의 풍파와 눈물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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