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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밋밋한 충남을 파워풀한 '힘쎈 충남'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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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밋밋한 충남을 파워풀한 '힘쎈 충남'으로 탈바꿈"

입력
2024.07.01 18:16
수정
2024.07.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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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사상 최초 '국비 10조원 시대'
방치된 현안 해결, 성장동력 확보 '착착'
"남은 2년 농업·농촌 혁명 수준으로 개혁"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얻은 성과애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얻은 성과애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밋밋하기만 했던 충청남도를 파워풀한 '힘쎈 충남'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충남을 허약한 이미지에서 강한 이미지로 바꿔놓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에)충남발전에 필요한 것은 강력하게 요구 △방치된 도정 현안 해결 △밀리지 않는 타시도와의 샅바싸움 △국가성장동력 확보 등을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들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삼성 이재용 회장이 참석해 4조 1,000억 원 규모의 IT용 OLED패널 전용라인을 아산시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투자 금액이 2조 1,000억 원에 이른다. 24개 진료과목 550병상 규모의 아산 경찰병원과 청양군 폐광산을 활용한 대규모 파크골프장 건설,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등 굵직한 사업 유치가 줄을 이었다. 국립국악원 분원 서산 유치와 GTX 천안아산 연장 추진도 민선 8기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서는 특별교부세 60억 원을 확보해 화재 발생 3개월 만에 임시시장을 개장, 신속한 복구에 성공했다.

특히,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으로 주 4일제 근무를 전격적으로 시행하기도 했다.

이날 김 지사는 남은 2년 임기 중 농업·농촌을 혁명 수준으로 개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탄소경제중립 실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국제협력기구인 '언더 2' 의장에 재선됐다. 충남도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김 지사는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충남 지역 15개 시군의 지역별 특장점을 살린 권역별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윤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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