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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네스코, AI 윤리플랫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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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네스코, AI 윤리플랫폼 함께 만든다

입력
2024.05.23 15:00
수정
2024.05.23 15:5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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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 정상회의 주요 의제 '안전과 포용' 실천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22일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AI 윤리 플랫폼을 함께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 LG 제공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22일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AI 윤리 플랫폼을 함께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 LG 제공


LG그룹은 LG인공지능(AI)연구원이 유네스코와 'AI 윤리 글로벌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김유철 전략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2025년 말 공개를 목표로 올해 안에 자문 그룹을 꾸리고 AI 윤리 교육 강좌 개발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기반으로 AI 교육 분야 핵심 파트너인 LG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LG관계자는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의 협업은 AI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안전'과 '포용' 실천을 위한 실질적 움직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함께 개발한 교육 콘텐츠는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AI 윤리·거버넌스 플랫폼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 안전성을 위해서 AI를 연구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의 윤리 인식이 높아야 한다"며 "이번 협업이 전 세계 AI 전문가와 정책가들의 AI 윤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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